와 두달 만에 리뷰글 쓰기 식물어 관련글을 올린 지 어언 2개월이 지났다… 아직도 렌카치가 나오지 않는다 픽업 기다리며 돌을 열심히 모아두기로 제발 나와줘
오랜만에 글 쓰는 거라 뭐부터 쓸까~ 했는데 제로방이 킴료면서 킴료 드씨 후기는 자주 안 쓴 거 떠올리고 갠적으로 재밌게 들었던 거 몇개 추려서 후기 쓰기로 함!
본 후기는 스포일러를 대량 포함하고 잇습니다 직접적인 건 좀 잘라내고 쓰겠지만 머… 왜 스포하냐고 하면 안됨

오토도케 카레시 세토 진 배달남친이라는 설정으로… 1주일간 연애하면서 꽁냥꽁냥대는 얘기랑 그의 과거 어쩌고저쩌고를 알게 되는 드라마CD! 오토메이트 레코드작으로 인기가 많은 시리즈라(단체 드씨 포함X) 세토 진 단독 드씨만 5개가 나왔다 둘은 합본? 그렇게 생각해야 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진은 다정한 왕자님st의 그… 사실 모토양키 폭주족이었는데!? 라는 설정으로 양키연기 왕자님연기 정말 잘 연기해서 듣는 맛이 매우 쏠쏠함 재밌다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오토카레가 개그와 로맨스(가끔 과거 얘기 섞으면서 시리어스 섞이기는 함)로 밀고 가다 보니까 드씨 듣다가 이렇게 웃은 건 이게 처음이었다 오토메이트 레코드 특유의 남캐 속마음 얘기해주는 것도 너무 좋았음 완벽해 보이는 그! 의 사실 양키스러운 속마음까지! 알아가는!! 듣다 보면 이거 여친을 대하는 거야 공주님을 대하는 거야 되기는 한다 왜냐하면 세토진은 여친한테 미친놈이니간……… 자기 욕하는 건 아무렇지 않게 넘겨도 여친 욕하면 하아? 라며 급발진해서 화내는 그를 남친으로 삼아보세요(이런발언 공식 트위터랑 사이트 내에 올라오는 SS도 너무 즐겁게 읽음 나… 연애하는군아… 싶은 그치만 스윗러버는 진짜 왜 나온 건지 모르겠어 박수칠 때 떠나는 것도 좋은 일이다

리젯의 유환 로맨티카 우타시로 우타시로는 유정천부터 등장했고 현 시점 기준 완결난 시리즈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완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음 첫만남에서 주인공을 골려주려다가 역으로 당해 당황하는 모습에서 사랑을 느낌 똑똑해 보이지만 사실 구석으로 몰리면 당황하는 거… 좋지 않나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데. 가끔 분위기타면 여주 놀리는 것도 좋아함 먼저 좋아한다고 듣거나 상냥하다는 말 들으면 좀 부끄러워 하는데 자기가 얘기해서 여주가 부끄러워 하면 완전 즐거워 하는 이런 점 갭이 중요하다 진골정에서 밝혀진 바쿠족의 우두머리였다는 설정이 너무 소중함 이거 듣고 유정천 다시 들으면 왜 이렇게 동족을 찾고 싶어 했는지… 잘 와닿게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블 잘 안 사는 편인데(남의오시가껴서러브러브하는거듣고있음제법멋쩍어지기때문에) 이건 즐겁게 들었음 허용범위 안이었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는 만천화였다 최고조도 재밌었으나 뭐랄까 최고조는 번외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천화 특전도 좋았음 당신이 어린애가 되어버렸다 어버버하는 모습의 우타시로를 즐겨 보아요:)

쟈켓 사진이… 안 보이네 민트립 대충… 뭐 今、隣の君に恋をする 라는 시리즈의 아사히나 사쿠 정말 재밌었다 챠라한 밴드맨 그리고 키무라 료헤이 그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챠라오하면 키무라 료헤이 아니겟습니가??? 연기 너무 잘했고 이런 사랑같은 거 해서 뭐가 좋냐며 어이없는 말을 내뱉는 남자가 여주에게 마음 열고 점차 감기게 되는 거 좋아함 첫만남은 최악이었기 때문에 더 밝게 빛나는 법이다… 옆집이 시끄러워서 따지려고 찾아간 여주 사쿠에게 얼굴 자기 취향이라는 말을 듣고 얼척이 없어졌으나 그 뒤에 이어진 브라 보이니까 지퍼 더 올리는 편이 좋을 거라는 사쿠의 말에 더 어이없어짐 아 이런 쓰레기같은 성격이 얼마나 변하게 될지 두근두근했다 그리고 음악으로 공통대화주제 쫌쫌따리 생기고 변화한 그의 모습 에바였음을 여주보다 얘가 먼저 감겼기에 더 빛남 고백하는 장면도 굉장히 좋았다 메이저 데뷔 정해질 공연 안 하고 뛰쳐 나온 건 조금 의아했지만 그래도?? 데뷔햇을 거닉간???

비즈크라운의 YES NO 카레시 요우 왜 또 쟈켓이 업ㅇ는지 아 이거 정말 내 기준 자고 싶을 때 듣는 드씨 밥으로 할래 목욕부터 할래 아님… 나? 라는 클리셰를 사용해 더미헤드로 쓴 드씨인데 당연히 YES는 요우를 선택하고 NO는 목욕을 고른다 솔직히 둘다 너무 좋아서 고를 수가 없었음 진짜 이걸 어떳개 고르냐고 YES를 고르면 같이 목욕하고 요우가 머리도 감겨주고 목욕탕에서 숫자도 세며 알콩달콩하게 보낸다 거기서 요우가 사실 목욕을 이미 했다는 게 밝혀지고… 너무 좋았음 여친이랑 목욕하고 싶어서 목욕했어도 다시 하는 30대 남성 너무 너무 과하다 목욕이 끝나면 요우가 옷도 입혀주고 머리도 말려주고 침대까지 공주님 안기로 안아서 옮겨줌 마치 내가 공주가 된 것 같은, 그런 기분:) 그리고 침대에서 이챠이챠 하다가… 결국 함 전연령을 표방하는 드씨인 만큼 지나친 표현은 없으나 Love & Poke에서 그 후일담 쫌쫌따리 트랙으로 살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NO는 여주가 목욕하고 나오면 거실에서 티비(보고 싶었던 방송 잇엇는데 못 봐서 시무룩해 잇으니가 자기가 녹화햇다고 녹화본 틀어줌 이 남자 과하고 섬세해) 보면서 요우가 타준 밀크티를 마신다 못 하는 게 뭔지 백허그한 상태로 귓가에 속삭이면서 말하는 거 정말 백점만점 간지럽다고 하니까 쪽쪽대는데 이 남자 너무 과하다(오늘의n번째 오히려 NO가 더 알콩달콩 귀여웠음 끝에 여주 잠들고 침대에서 조용히 얘기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
끝으로… 스크램블 버스데이의 미히로도 재밌게 들었으나 새로 쓰기 귀찮아 패스합니다 후기글 있으니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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